길주중학교(교장 황덕기) 풀꽃봉사단 학생들은 은행나무 축제(학교 축제)에 부스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 직접 전달하였다.

풀꽃봉사단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학교 축제가 오랜만에 진행됨에 따라 부스 운영으로 발생 되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쓰기로 뜻을 모았다. 축제 부스 주제는 오락실로 정하고 추억의 뽑기판, 병뚜껑 컬링, 탁구공 넣기 등의 게임을 통해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였다. 오락실 부스는 당연히 인기가 많았고 예상 금액보다 약 160% 많은 수익금이 들어왔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3학년 김OO 학생은 “졸업하기 전 마지막 축제에 이렇게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좋았다”라고 하였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한민희 지부장은 “학생들의 착한 마음이 선한 영향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황덕기 교장은 “은행나무 축제로 인해 학생들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되니 기쁨이 두 배가 되어 더욱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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