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류창경)은 5월 18일(수)부터 5월 19일(목) 온종일 딸기 놀이를 실시하였다.

☐  5월 18일 신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은 인근 딸기 농장을 방문하여 딸기 따기 체험을 하였다. 사전에 딸기의 생태에 대해 알아본 후 출발한 유아들은 딸기 농장에서 딸기의 꽃, 잎, 씨 등을 눈으로 관찰하는 것과 동시에 딸기를 직접 따서 맛을 보며 미각으로 느껴보는 경험을 하였다. “맛있는 천국 같아서 여기서 살고 싶어요”“이렇게 맛있는 채소가 있다니!! 집에 가면 엄마한테 딸기가 채소라는 것을 알려줘야겠어요”라고 하며 마음껏 딸기를 따서 먹었다. 충분히 딸기를 맛본 후 제공된 통에 딸기를 담아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어보기로 하며 딸기 따기 체험은 마무리되었다. 날씨가 매우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짜증을 내거나 힘들어하지 않는 체험이었다. 

☐  5월 19일 딸기 따기 체험의 후속 활동으로 딸기잼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전날 농장에서 주문한 딸기를 사용하여 꼭지를 따고 손으로 주물주물 으깨어 설탕과 버무리는 전체 과정에 유아들이 직접 참여하였다. 놀이 중 한 유아가 “선생님 이거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라고 하자 너도나도 자신도 그렇다며 크게 웃으면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꼭지를 따는 것을 힘들어할 것이라는 교사의 걱정과는 달리 유아들은 너무 재미있게 꼭지를 땄고 그 이후의 과정에도 적극적이고 즐겁게 참여하였다.  

☐ 방과후 과정 시간에는 이와 연계하여 직접 만든 딸기잼을 크림치즈와 함께 빵에 발라서 먹어보고 탄산수에 넣어 주스로도 먹어보았다. 이후 집으로 가져갈 딸기잼으로 무엇을 더 만들어 먹을지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 나누고서야 이틀에 걸친 “온종일 딸기 놀이”는 마무리되었다.

☐ 이번 온종일 딸기 놀이를 통하여 평소에 그냥 먹기만 하던 딸기를 오감으로 느끼며 새로운 지식도 얻고 정서적 만족감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