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평중학교(교장 박기욱)는 29일 급성 백혈병을 진단받아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1학년 재학생을 위해 돕기 위해 교내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모금액을 전달하였다. 이번 성금 모금은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많은 학생들이 투병 중인 친구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용돈을 아껴 모은 돈을 쾌척하였고, 각 가정의 부모님께도 이러한 사정을 말씀드려 함께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였다.

인평중 학생회 일동은 “같은 학교 학생이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해 매우 안타까웠는데 인평중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투병 중인 친구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우리 모두의 응원에 힘을 내서 꼭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욱 교장은 “교내에 힘든 처지의 학생이 있어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학생회를 주축으로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해 주어 기특하다. 학생들이 항상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친구들을 배려하고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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