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 장담그기 - 2002 왜관초 우리들의 이야기 - |
■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1월 3일(화) 학생회, 학부모회와 교사들이 함께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 이날 장 담그기 행사는 학생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식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된장과 간장을 담가 학생들의 급식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소외된 계층에게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 학부모회는 “학교의 여러 활동을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교육 참여가 많아질수록 학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그리고 직접 담근 장을 아이들 급식에 사용된다고 하니 학교 급식에 대한 신뢰도 더 높아진다.”고 전했다. ■ 또, 참석한 이준혁 5학년 학생은 “된장찌개를 좋아하지만 된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관심이 없었다. 직접 장 담그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홍정임 교장은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학생들이 전통 장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다림과 느림이 있는 우리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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