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금융인의 꿈

[사진: 신협에 합격한 이수현양이 창구에서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한 것은 제가 SWEET 신협 금융인으로 향할 수 있었던 첫 출발이었습니다. 입학 후 처음 배우는 상업 전문 과목과 금융 용어들이 낯설기도 했지만, 수업시간을 통해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금융권에 최종 합격하신 선배님의 특강에서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대한 확신을 얻으며 처음으로 금융권에 매력을 느낌과 동시에‘금융권 취업’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특성화고 입학 후, 교내외로 다양한 행사 및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저만의 스토리와 경험을 만들었습니다. 학교 교통 도우미활동, 2019년 경북상업경진대회 출전 동상 수상, 2019 교내창업경진대회 은상 수상, 꽃동네 봉사활동 등 교내외로 다양한 행사 및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저만의 스토리와 경험을 만들었습니다.다양한 경험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자기소개서에 쓰일 수 있는 여러 가지 경험의 소재의 원천이 되었고, 활동을 통해 터득한 습관은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며 면접 수업에서 가장 기본적인 면접 예절부터 발음 교정과 자연스럽게 미소 짓는 연습 등 세밀하게 배웠습니다. 특히 입행 면접을 대비하는 것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고 밤늦도록 반복연습을 하고 지도 선생님의 애정 어린 조언 덕분에 자신감을 얻어갔습니다. 이론으로 수업을 들은 후에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자기 PR 연습을 하고 모의 면접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전 상황에 대비하였습니다. 이미지메이킹 교육을 통해 첫인상 및 나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게 되면서 고객을 상대할 때 지켜야 할 용모, 태도, 몸가짐을 실습해 봄으로써 행원으로서의 자질을 익혀 나갔습니다. 면접 연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함께 피드백하면서 선생님께서도 잘못된 자세를 수정해 주셨고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던 사소한 버릇도 고쳐가며 점점 발전해 가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습의 고됨은 사라지고 예비 행원의 모습으로 도약하며 기쁨과 감동이 10배였던 최종면접의 그 순간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지금은 신협인으로서‘고객행복’ 실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품으로 더 많은 대화로 신뢰를 드리고자 평일 2시간씩, 주말은 5시간 동안 공부 계획을 잡아 실천하고 있으며 연탄봉사 등 행원의 정기봉사에 참여하여 늘 배려하고 챙기면서 작은 것이라도 나누겠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3년 전에는 특성화고 입학이 제 인생에 올바른 길일까 고민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였고 학교생활의 공부와 즐거움들은 꿈을 이룰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만약 특성화고등학교를 고민 중이라면 주저하지 마세요!! 특성화고 입학이 꿈의 출발점이자 시작이 되는 순간일 거라 확신하며 후배 여러분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사진: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협에 합격한 이수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