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초등학생 고학년 학부모입니다. 정말 정부의 개학 발표 이후 매일 매일이 불안합니다.

제발 개학 연기 좀 교육부에 강력하게 말해주세요

정말 이렇게 개학을 하나요? 아이들의 건강보다 수업 일수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지역 곳 곳에 조용히 무증상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감염경로도 확인이 안되는데요.

학교에서 무증상자 어떻게 확인 할 수있나요? 그 체온 측정으로 알수있나요? 솔직히 할 수 없잖아요

그럼 학부모한테 그렇게 불안하시면 60일 가정학습 쓰세요 그렇게 말하겠죠

근데 학교는 그 60일 가정학습에 대한 가이드 라인도 없고 가정학습시 어떤 걸로 학습에 해야하는지 그런거도 아직 못 정한상태

인것 같은데 교육부, 교육청은 아실련지 모르겠내요

그리고 가정학습 신청서를 등교하기 3일 전이나 설문조사 하면서 제출하라는 곳도 있는데 아세요?

개학해서도 상황이 급변하면 학부모가 원하면 3일 전에만 안려줘도 된다고 해야지 왜~ 미리 미리 학교도 가기전에 받나요?

솔직히 독감, 수두, 장염도 못 막는데 학교가 무슨 수로 코로나19를 케어 할 수 있겠어요.

고 3도 학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안되는데

초등학생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될까요? 날씨는 더워지고 창문만 열어두고 아무리 반 반 등교를 한다고 해도

마스크쓰고  자기자리에서 4시간은 있어야 하는데 애들이 마스크 안만지고 안 내릴까요?

선생님들은 아마 수업의 반을 체온측정, 마스크 쓰라는 말, 떨어지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게 될겁니다.

일주일에 1~2회 등교하면 코로나 피해 갈 수있나요??

학교 복도 화장실 이런곳은 어떻게 할 건가요?

아이들이 있어야지 꿈도 있고 희망이 있는거 아닌가요?

근데 이렇게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데 무리해서 개학을 자꾸 밀어 붙이는 이유가 뭔가요?

교육받을 권리요?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 아닌가요? 사람이 먼저라고 항상 이야기 하던데 아닌가봐요?

학교가서 조용히 전파되면 엄청나게 곳곳에 퍼질 건데 이런거 예상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아이들이 학교를 안가고 학원도 안보내는 부모가 많으니까 10대 감염자가 적은건데

뭔가를 너무 잘해서 없다고 착각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내요

구미는 학교 근처 교육센터 확진자 나왔는데 그 건물에 학원이 많다는데 다 전수 검사 하는가요??

정말 4월 달과 하는게 너무 다른것 같습니다.

정말 초, 중, 고 등교 연기해주세요 아이들을 테스트하지 말고요

위에 높은 분들이 학교 체험 10일만 먼저 해보세요

똑 같은 환경에서요 고3, 중3 은 입시가 걸렸다고 하는데 그 아이들도 한 반에 30명씩 몰아 넣으면 어떻게 합니까

빈 교실이 있어야지 반 반이라도 나눌수 있을건데 빈 교실이 어디 있나요? 없는데....

현장에 연락없이 표시 안나는 옷 입고 그냥 한 번 가보세요....

아이들이 건강해야지 꿈도 꾸고 희망도 있고 미래도 있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