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종)은 9월 22일(화) 2020학년도 장애인권교육의 일환으로 장애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특수학급 연합형 체험 활동을 고령교육지원청 3층 우륵홀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13개교 12학급 중 대가야읍내 인근 2개교 3개 특수학급 특수교육대상자 18명으로 대상을 축소하여 소규모 단위의 연합형 체험으로 진행하였다.

오전에는 냅킨아트를 활용하여 탁상시계를, 오후에는 패션디자인으로 반팔티셔츠를 제작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타인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타인에 대한 존중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당일 참석하지 못한 학생은 재료를 각 학급으로 배부 받아 추후 등교 시 특수학급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 박경종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함께 모여 체험활동을 즐기고 상호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 아쉬운 가운데 소규모 연합형태이지만 체험활동이 실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대상이 되지 못한 학교는 현장에 적합한 방문형 체험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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