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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뉴스 71회

작성일 : 2022.08.12

안녕하십니까

경북교육뉴스입니다.

 

방학이 되면

보통 학생들이

학원에 다니는 등

주로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학교에서도

학원 못잖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포항의 한 고등학교.

 

여름 방학 기간이지만

교실에서는

수학 수업이 한창입니다.

 

옆 교실에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고,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의 학습 열기도 뜨겁습니다.

 

방학 때면 주로 학원에 나가는 등

사교육에 의존하곤 했는데,

이번 여름방학 때는

상당수 학생들이

학원보다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 김성훈 // 포항 동성고] "아무래도 좀 학원 같은 사교육에 의존했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수업을 해주니까 아무래도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듣다 보니 뭔가 같이 열정도 오르고.."

 

이 수업은

교육청이 코로나 장기화로 불거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희망사다리'라는 프로그램의 한 가지입니다.

 

단순히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 수업 외에도

악기 연주나 진로 탐구, 체육 놀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 학교의 경우

전교생 470명 가운데 360명이 참여해

참여율이 거의 80%에 달합니다.

 

[인터뷰 // 최서현 // 포항 동성고] "저는 오케스트라 신청을 해서 첼로를 연주하는데요. 선후배 관계도 엄청 좋아질 수 있고 그리고 일단 첼로랑 음악에 대한 지식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인터뷰 // 권선영 // 포항 동성고 교육연구부장] "코로나19로 인해 학습 결손이라든가 또는 사실은 공백 기간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학교에서 어떤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학교에 여름방학의 어떤 프로그램들이 내실있게 운영되는 것 같아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고교 580여 곳,

68백여 학급을 대상으로

희망사다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일선 학교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방학 기간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한

학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저출생과 지방소멸의 위기는

교육현장에서도 예외가 아니죠.

 

이런 가운데 아이들의 교육에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미래교육지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교실 안 수업을 벗어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경주에 있는 고려인 마을학교에서

수업이 한창입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려인 동포의 자녀들.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적응하는 걸 돕기 위한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수강 학생이 8백명에 달합니다.

 

[인터뷰 // 샤호다트 // 고려인 마을학교 교사]

"저희 센터에는 대부분 고려인 3,4세대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 아이들이랑 똑같은 교육을 받고, 똑같이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다른 마을학교에서는

한국 아이들과 외국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어울립니다.

 

한국 아이들은 영어와

해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외국 아이들도

한국을 이해하고 배웁니다.

 

[인터뷰 // 전지선 // 학부모]

"아이들이 영어를 전혀 못하는 상태에서 외국인을 만난다는 자체가 부담이 컸는데, 기본적으로 인사를 하면서 소통 하는 것을 보니깐 너무 좋은 수업인 것 같고, 엄마로서 너무 뿌듯합니다"

 

상주의 한 마을학교에서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이 함께 모여 공부를 하기도 하고,

 

[인터뷰 // 김기훈 // 모서중학교 3학년]

"여기서 애들을 가르치거나 형들에게 배우고 있고, 형들에게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애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의 열린 공간인 상주의 한 청소년 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단골 장소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마을 활동가들이

학교 수업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주민이 교사가 돼

아이들 교육에 지역사회가 힘을 보탭니다.

 

이같은 교육은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경주와 상주, 예천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교육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서로 예산을 분담해

협력하는 교육 모델입니다.

 

교육을 단순히

학교와 교육청, 사교육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동참하며

교육의 범위를 넓히고,

만족도 또한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상진 // 예천 은풍초 교장] "마을과 함께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마을로 배움의 장을 확대함으로써.."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지자체를 미래교육지구로 선정해

마을학교와 같은 교육공동체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입니다.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그리고 지방소멸 위기 속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이,

지역에서 아이들을 품을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이

내년에 확대될 전망입니다.

 

교육청은 현재 상주와 의성, 안동 등

5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내년에는 10곳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포항과 영덕, 울진 등 8개 지자체 담장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는데,

공모를 통해 대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되면

교육청과 지자체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마을학교와 돌봄 지원,

지역 특색 프로그램 활동 등이 이뤄집니다.

 

 

 

코로나19로 여파로 중단됐던

여름 계절학교가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치즈를 만들고 동물과 교감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습니다.

 

전보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학생들이 트랙터를 타고

산속 한 목장에 도착합니다.

 

코로나19로 미뤄왔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여름 계절학교가

이곳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구령에 맞춰 다 함께

치즈를 늘려보기도 하고

먹기 좋게 자르기도 합니다.

 

각종 재료와

방금 만든 치즈가 들어간 피자가

오늘 점심 식사입니다.

 

[인터뷰 / 이승훈 / 칠곡군 순심고등학교 3학년]

"치즈 만들고 피자 만들고 해서 기분이 매우 좋아요."

 

[인터뷰 / 김수빈 / 칠곡군 석적중학교 2학년]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재밌었고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까

 진짜 맛있었어요."

 

목장을 찾은 학생들은

소에게 우유를 먹이거나

건초를 주며 교감합니다.

 

한쪽에선 조금 전

만든 치즈의 원료인

우유를 직접 짜봅니다.

 

방학 중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절학교.

 

닷새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손지연 / 칠곡군 장애인 종합복지관 팀장]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3년 만에 계절학교 야외 활동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학생들이 그동안 접하지 못한 치즈 만들기,

 목장 체험 등 경험을 통해 좋은 추억 만들기, 새롭고 행복한

 기억이 되길 바랍니다."

 

HCN NEWS 전보근입니다.

 

 

 

포항 북구 양덕동에 들어서는

공립 단설 유치원의 명칭이

포항 장량 유치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포항 교육지원청은

가칭 장량 유치원 원명 선정 위원회를 통해

'포항 장량 유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8월 말 경북교육청의

도립 학교 설치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원명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포항 장량 유치원은

일반 9학급, 특수 2학급 등

모두 11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31일 개원이 목푭니다.

 

 

 

교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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