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는 10월 23일(금)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재즈밴드와 탭댄스’공연 행사를 꿈나루관에서 실시하였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아졌고 현재까지 울릉도 지역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2회로 분산하여 본 행사를 진행하였다. 울릉도는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연, 예술 등의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는 지역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울릉군과 울릉군 교육지원청은 평소에 다양한 외부공연, 축제 등을 기획해 왔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예술·문화 행사가 취소되면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정서·심리적 스트레스까지 이중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22일(목)에는 울릉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였으며, 오늘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울릉초 꿈나루관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첼로, 섹스폰, 피아노 등의 여러 관현악 합주, 재즈 밴드와 조화를 이룬 현란한 탭 댄스 공연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의 다양한 뮤지컬 주제곡들 공연으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정서·심리적인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탭댄스, 뮤지컬과 같은 새로운 공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해철 교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외 체험활동을 실시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번 예술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학습에 대한 갈증이 조금은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작은 소규모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문화공연 관람 등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에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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