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학교(교장 장재익)는 5월 13일, 전교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16회 사제동행 체육한마당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하여 실시된 이번 행사는 축구, 농구,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미션이어달리기 등 단체 경기로 운영되어 함께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전체 학생들이 한 종목 이상 경기에 참가하도록 하였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떨쳐버리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으며, 오랜만에 목청껏 외쳐보는 응원으로 학교 전체가 행복한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또한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사제간 T볼 시합을 하는 등 학생들과 같이 땀을 흘리며 모처럼‘따뜻한 동행’의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학생회장 정준우 학생은“오랜만에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마음껏 운동을 하고 우리 반을 위해 응원을 하다 보니 엄청 기분이 좋았으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웃음꽃을 피우며 말했다.

장재익 교장은“학생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으며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주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즐겁고, 보람차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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