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리여자중학교(교장 신숙미)는 경상북도 교육청이 22~24일까지 개최하는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에 오케스트라 부문으로 출전하여 공연하였다.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는 1년 동안 학생들의 예술교육활동을 공유함으로써 학생 동아리 활동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연계 예술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탑리여자중학교는 23일 오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출전하여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레미제라블”과 “알라딘”OST를 선보여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탑리여자중학교의 백합 오케스트라는 2015년부터 전교생이 1인 1악기 활동을 통해 한 명의 학생이 3년 동안 한 악기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악기 파트 연습, 합주 연습으로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고 음악이 주는 힘과 다양성을 이해하면서 음악적 소통법을 익히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박○○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처음으로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해봤는데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공연이 된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합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 백합 오케스트라를 못 하는 것이 아쉽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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