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은 5월 19일(목) 오후 3시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구정보고등학교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학부모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지역 중점교육으로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현시점에서 관내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위한 미디어 독해력을 키우고자 계획되었다. ▢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올바르게 소통하기 위한 부모의 미디어 독해력 키우기’라는 교육목표 아래 미디어리터러시의 정의, 알고리즘의 정의와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를 1차시에, 유튜브 속 추천 알고리즘과 광고 키워드 분석, 알고리즘을 속여라! 등의 활동을 2차시에 진행했다. 특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1인 크리에이터가 되어 보는 체험을 직접 경험해본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 윤인한 학교지원센터장은 “최근 한국이 가장 오래 쓰는 앱은 유튜브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한 달간 유튜브 이용자가 4411만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용자 1명이 한 달 동안 28시간, 하루에 55분씩 유튜브를 봤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학부모는 자녀를 위해 유해한 콘텐츠는 가려내고 유익한 콘텐츠는 활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학부모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학부모님들의 미디어 독해력 향상에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교육에 참가했던 김수정 학부모님은 “미디어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얼마든지 좋은 교육자료가 될 수 있고, 부모가 제대로 알고 있으면 아이와 함께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하면서 정보소비자를 넘어 정보생산자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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