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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 영덕군 대회 우승 - 스포츠클럽 활성화는 친구사랑으로 부터 - |
□ 병곡중학교(교장 김종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종목으로 평소 방과 후 활동과 스포츠클럽 동아리, 창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와 예술적 감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으며, 그 활동의 일환으로 병곡중 탁구 스포츠 클럽 선수들이 7월 13일(수) 영덕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학교스포츠클럽 영덕군 예선대회에 참가하여, 영덕중학교 팀과 열정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복식 3승, 단식 2승을 거두어 우승을 차지하였고 2학기에 열리는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영덕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 병곡중학교 탁구 스포츠 클럽은 일반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정규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순수한 동아리 활동 선수들이며, 2학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교사 박경선은 “평소 학생들이 자유롭게 탁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준 방과후 학교 탁구반 활동, 창체 탁구반 활동, 사제동행 탁구대회 등 소규모 학교에서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준 여러 선생님들의 협력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함양하고, 애교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전개해서 도대회에서는 더 큰 경험들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소중한 추억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는 2학년 김성창 학생은 “친구들과 학교에서 연습하고, 하교 후에도 지역 스포츠센터에 같이 모여서 연습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는데, 너무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함께 연습한 친구들과 응원해 준 선생님들 덕분에 너무 기분이 좋다. 2학기 경북대회에 출전하게 되어서 설레고, 그곳에서도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 김종태 교장은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서 많이 긴장되고 힘들었을 텐데 심리적인 부담감을 잘 이겨내고, 매 세트마다 최선을 다해 준 우리 학생들의 멋진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이번 탁구대회를 통해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힘을 합쳐 우승할 수 있었던 것처럼, 학교 안에서도 지금처럼 서로 돕고 사랑하는 교우관계를 잘 만들어 가길 바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라고 말했다. □ 복식 파트너의 조건은 탁구 실력도 중요하지만 서로 간에 마음이 맞고 상대를 펀하게 해주며, 서로 신뢰하고 함께 즐겁게 운동하는 사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서로 손해 보려고 하지 않는 태도와 지나친 승부욕 때문에 자기보다 못 치는 파트너와는 절대로 복식을 치려고 하지 않는 가지기 쉬운 복식 경기이지만, 학생들은 그런 우려를 모두 이겨내고, 친구의 소중함을 더 깊이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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