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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교」로 키우는 꿈과 끼 - 남정초등학교 2학기 학생생성교육과정 운영 -
남정초등학교(교장 김창섭)는 11월 3일(목)부터 12월 29일(목)까지 약 8주간에 걸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2학기 학생생성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을 확대하고,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가장 강조되는 학습자의 주도성을 기르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학생생성교육과정은 계획, 실행, 평가의 전 과정을 학생 주도적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자유 탐구형 교육과정이다. 학생회 회의를 통해 학생생성교육과정의 이름을 「우만교」(우리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라 정하고 희망 탐구영역이 같은 학생들끼리 모둠을 구성하여 교육과정을 만들고 실행하였는데 이번에는 수채미술의 다양한 기법 탐구와 종이접기로 아쿠아리움 꾸미기의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되었다. 지난 28일(수) 약 8주간의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러닝페어가 종합학습실 및 과학실에서 열렸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채미술 작품과 종이접기로 만든 아쿠아리움이 전시되었고, 미술 기법의 직접 시연과 QR코드를 통한 종이접기 안내로 다른 모둠의 활동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날 학생들은 배움, 체험, 나눔이 있는 학생생성교육과정의 매력을 맛보았다. 마지막 나눔 활동 시간에 종이접기 주제 활동을 한 5학년 학생은 “종이접기 동영상을 찍어 QR코드로 만들 때는 힘들었는데 그 영상을 보고 친구들이 따라하며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줄 때 보람을 느꼈고 더 어려운 것들을 접어 전시회도 열고 싶다”며 우만교 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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