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중학교(교장 김중식)는 7월 31일(금) 방학식을 맞이하여 전체 2~3학년 학생들(259명)을 대상으로 ‘너나들이 상담꾸러미’를 제공하였다.

 상담꾸러미 활동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현 상황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면밀히 살피고,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취지로 건강한 정서로 여름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상담꾸러미는 학교 내 전문상담교사 및 또래상담부원이 함께 협동하여 제작 및 배부하였으며, 간이 심리검사지(자아존중감 및 향상 방안), 간식, DIY 그립톡 만들기, 원예치료(개운죽 키우기),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한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체험활동 자료와 함께 구성되어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식 교장은 “‘너나들이’의 사전적 의미는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거나, 또는 그런 사이를 의미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힘든 와중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며 조금이나마 ‘너나들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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