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7(금) 풍기북부초등학교(교장 김창길)는 겨울방학식에 이어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함께 펼친 ‘1일 시장 풍북 장터’를 통해 조금은 특별한 마무리를 진행하였다.
□ 먼저 학생회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평소에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학용품과 인형, 장난감 등 다양한 물건을 서로 바꿔 쓰고 다시 쓰는 경험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수익금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도 찾았다.
□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이번 행사를 지원하고, 더불어 떡볶이와 어묵, 떡꼬치 등 분식을 판매해 수익금을 풍북 장터 수익금과 함께 기부함으로써 자녀들 활동에 힘을 보탰다.
□ 이날 물건 판매를 담당했던 조지현(5학년 학급회장) 학생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팔아서 어려운 친구를 돕는 기부도 하고, 물건을 산 친구는 필요한 것을 싼 가격에 살 수 있으니까 모두에게 이익인 것 같아요.”라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 이원희 회장(풍기북부초 학부모회)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학생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준비한다고 해서 학부모회에서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마무리를 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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