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선비동아리 역사 체험 실시 - 뿌리가 바로 선 선비가 되어 탐구질문 해결하기 - |
풍기초등학교(교장 우동하)는 11월 18일(수)에 선비동아리 역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방역수칙에 따라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자육훈의 가르침 이해 및 선비정신 실천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체험은 ‘뿌리가 바로 선 선비’ 컨셉으로, 영주시 안정면에 위치한 피끝녹색농촌체험마을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수양대군이 불어온 피바람, 그렇지만 세조의 피바람 뒤에 우리는 ‘의(義)’를 알았다. 사육신이 죽지 않았던들 우리가 ‘의(義)’를 알았겠는가.」라는 함석헌 선생의 말을 탐구질문으로 삼고, 탐구질문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했다. 피끝마을에 있는 영모정(永慕亭)의 주인인 박심문선생과 사육신에 얽혀 있는 이야기를 탐사해보고, 피끝마을의 스토리텔링과 역사적 사실을 통해 오늘날의 나를 찾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보았다. 체험에 참가한 5학년 박형진 학생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이번 체험이 너무 기대됐다.”면서 “가슴 아픈 역사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의(義)’라는 가르침을 준 정축지변이라는 사건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선비동아리 역사 체험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동하 교장은 “역사정신과 선비문화를 계승·실천해보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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