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초등학교(교장 이경순) 특수교사 송별 선생님이 ‘2025년 장애학생 교육활동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 학교의 특수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우수한 교육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하나가 하나되는 배움’을 주제로, 지난 1년간의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보고서에는 개별 학습자의 특성과 필요를 존중하며 수업을 설계하는 ‘테이러링(tailoring)’ 접근과, 학습자 간 특성을 조율하여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하도록 이끄는 ‘오케스트레이팅(orchestrating)’ 개념을 도입하여 통합교육의 실제 구현 방안을 제시하였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맞춤화와 더불어, 통합학급 및 특수학급이 상호 협력하는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의 포용적 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송별 선생님은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 교장·교감 선생님과 통합학급 담임선생님들, 그리고 신뢰로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온전한 하나로서 자신을 발견하고, 조화로운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성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통합교육 실천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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