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남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상진)은 최근 유아들의 창의력과 자기 주도적 사고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놀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활동에는 원장선생님과 원감선생님께서 직접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놀이 중심 활동은 아이들이 스스로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구마 굽기 체험과 리어카 타기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원장·원감 선생님과 함께 불을 다루고 고구마를 구우면서 자연스럽게 안전과 조리 과정, 협동심을 배우게 되었다. 고구마가 익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이들은 관찰력과 호기심을 키우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리어카 타기 활동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의 공간 감각, 균형 감각, 신체적 조절 능력을 발달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원장·원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스스로 타고 내리는 과정을 지켜보며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움직이며 자신감을 쌓고 협동하는 법을 배웠다. 놀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문제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남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선생님은 “놀이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경험하고 배우는 과정이 가장 큰 교육적 가치”라며, “교사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며 상호작용하는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감선생님 역시 “아이들의 작은 호기심과 도전을 존중하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유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산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학습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가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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