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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초, 제14회 오일도 전국 백일장 참가 - 시를 짓는 어린이들의 감성, 지역 문예 정신을 잇다 - |
▣ 영양초등학교(교장 김대신)는 10월 28일(화), 영양군민회관 일원에서 열린 영양문인협회 주관 <제14회 오일도 전국 백일장>에 영양초 학생 32명이 참가하였다. 오일도 시인은 영양 출신의 대표 문인으로, 평생 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노래하며 지역 문학의 뿌리를 다졌다.
▣ 행사는 전국의 초,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주어진 시제(時題)에 따라 시를 창작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자신만의 언어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문학적 상상력을 펼쳤다.
▣ 영양초 학생들은 교내 글쓰기 교육과 독서 활동을 바탕으로 문예 교육을 통해 꾸준히 글쓰기 실력을 다져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주어진 시제를 보고 사색하며 내 감정을 시적 언어로 표현하고,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백일장에 참가한 6학년 정○○ 학생은 “주어진 시제로 글을 쓰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쓰다 보니 재미있었고 끝까지 해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교장 김대신은 “학생들이 지역 문학 행사를 통해 문향의 고장인 영양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시 창작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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