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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주실마을)과 조지훈


지조 있는 선비들의 고향 ‘주실마을’

주실마을 전경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에 속하는 주실마을은 북쪽으로 일월산이 있고, 서쪽에는 청기면, 동쪽은 수비면, 남쪽은 영양읍과 맞닿아 있다.

조선 중기 때 환란을 피해 이곳으로 와 정착한 한양 조씨들의 집성촌으로서 1630년경 호은공 선생이 이곳에 터를 잡았다.

영양군민의 노래 지훈이 육필로 작사한 영양군민의 노래

영양군민의 노래
지훈이 육필로 작사한 영양군민의 노래

하늘에서 내려다본 전경이 배 모양이라 하며 산골등짝이가 서로 맞닿아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주실(注谷)이라 부른다.

이 마을은 실학자들과의 교류로 일찍 개화한 마을이면서, 또한 일제 강점기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던 지조 있는 마을이다.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였던 조지훈을 비롯하여 한국인문학의 대가 조동일, 조동걸, 조동원 교수 등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내었다.

영양고등학교 교가 지훈이 육필로 작사한 영양고 교가

영양고등학교 교가
지훈이 육필로 작사한 영양고 교가

영양중학교 교가 지훈이 육필로 작사한 영양중 교가

영양중학교 교가
지훈이 육필로 작사한 영양중 교가

마을에는 조지훈 시인의 생가인 호은종택과 입향조 호은공의 증손자인 옥천 조덕린 선생의 옥천종택, 조선 영조 49년(1773)에 후진 양성을 위하여 건립한 서당인 월록서당 등 문화자원들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지훈문학관과, 시인의 숲 등도 있다.

조지훈 시인 생가 호은종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