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문제는 오히려 정시와 고교학점제의 엇박자' .. “5개 학기 누적 시 변별력 충분”
한 사설입시기관에서 내신 5등급제에 대한 변별력 문제를 지적하자, 공교육계 전문가들은 1학기 성적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과도하게 섣부른 판단이란 지적입니다. 오히려 고교학점제와 정반대의 정책인 정시확대를 그대로 끌고 가는 것이 입시에 혼란을 주고 있다 주장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사요약 전국 고1 1학기 내신 점수가 상승하고, 동점자가 많아졌다는 분석이 나오며 ‘내신 5등급제’의 변별력 우려가 제기됐다. 학교알리미 자료를 바탕으로 종로학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고1 주요 5개교과 평균점수는 70.1점으로 전년보다 상승했고 A등급(90점 이상) 비율도 23.7%로 늘었다. 특히 내신 1,2등급 동점자가 크게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은 이를 근거로 “전 과목 1등급 폭증으로 입시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단 교육전문가들은 ‘1개 학기 자료만으로 변별력 약화를 단정하는 것은 과도한 일반화’라고 지적한다. 통상 대입은 1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총 5학기 성적을 평가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변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동점자 속출’ 우려 역시 과도하게 부풀려졌다고 해석한다. 특히 종로학원 통계는 주요 5개 교과만을 기준으로 한 제한적 자료로, 이를 근거로 대입 혼란이 발생한다고 단정짓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기사원문-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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