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은 모집 시기에 따라 수시와 정시로 분류합니다.

우리 지역은 수시모집으로 입학하는 비율이 크기에 아무래도 정시모집보다는 수시모집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역별로 여전히 정시모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런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올해 정시 지원에 도움이 될 만한 11개 대학의 정시 추가합격율과 관련된 분석기사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래 글을 읽기전 미리 알아두면 좋을 두 가지 대입 용어를 먼저 설명합니다.

충원율 : 최초합격자가 아닌 추가합격으로 합격한 지원자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만약 모집인원인 10명이고 추가합격으로 합격한 학생이 전체가 10명이라면 추가합격률은 100%가 됩니다.

모집단위 : 대학에서 하나의 지원단위로 설정한 단위를 의미합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학과로 간주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기사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2020학년도 11개 대학의 정시 충원율은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에 비해 대체적으로 하락했다(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뜻)

2. 추가합격율 하락 이유는 2021학년도 수능에 적용되는 교육과정 변화에 따라 안정지원의 경향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안정지원의 경향은 2021학년도 만큼 2022학년도 수능 변화도 적지 않으므로 2022학년도 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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