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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2.04
안녕하십니까
경북교육뉴스입니다.
천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어울림 천인음악제'가
오늘(2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각기 다른 천 가지 소리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하모니로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류희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현장음]
포항 실내체육관이
악기와 노랫소리로
가득채워졌습니다.
천인음악제는
이름 그대로
천 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했습니다.
각자 가진 천 가지의 소리로
아름다운 선율과
하나의 하모니로 만들어갔습니다.
이날 무대를 위해
1년 넘게 연습해온 학생들.
준비하고
또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한 뼘 더 성숙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 서대현 / 영일중 2학년 :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경이롭고 뭔가 잘 해야 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관악단과 국악단 등
총 34개 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학생들은 공연 준비를 통해
한층 더 친해졌고,
또 선후배 간의 관계도
더 돈독해졌습니다.
[ 고수연 / 양학중 3학년 : 아무래도 1, 2, 3학년이 다 모여 있다 보니까, 선후배끼리 재밌게 놀 수도 있고 이렇게 다 같이 화합되는 그런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교사들 또한
단순히 음악 실력을 보여주는 연주회가 아니라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합니다.
[ 서성교 / 영일중 교사 : 음악이라는 것은 함께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서로 양보하고 서로 화합하고 앞으로 커서 사회에 나가더라도 같이 협동하고 화합하는, 또 양보하는 사회인이 됐으면….]
교육청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결과보다는 과정의 소중함을 알고,
그 안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임종식 / 경북교육감 : 오늘 발표도 중요하지만 사실 연습 과정을 통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협동하는 기회가 됐고요.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또 친구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그런 기회도 됐을 줄로 생각합니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천인음악제.
학생들에게 값비싼 경험을 제공하고,
또 지역에
폭넓은 예술 교육의 토대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HCN뉴스 류희진입니다.
구미 도개고등학교는
구미에선 유일하게 야구부가 있습니다.
창단 7년 째인데,
고교야구 타격왕을 배출하는 등
야구 명문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훈련 현장을 오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공에서 끝까지
눈을 떼지 않은 채
야무지게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일구일구에 혼을 싣는 건
프로 선배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올해 전국 고교야구에서
타율 0.545를 자랑하는
구미 도개고의 안방마님 박지완 선수.
최고의 고교야구 타자에게만 수여하는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지완 / 구미 도개고 3학년(이영민 타격상) : 제가 타격에서 힘으로 좀 더 치기 위해서 힙핸지라는 운동법이 있는데, 그런 운동법으로 코치님한테 배워서 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이정후 선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자가 되고 싶습니다.]
창단한 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구미 도개고 야구부는
고교 야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경북의 전통 명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경북도지사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차동근 / 구미 도개고 2학년(최우수선수상) : 코치님이 시키시는 것을 열심히 하니까 결과가 따른 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경북대회였지만 내년에는 전국대회에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친구들이랑 다같이 화이팅하겠습니다.]
투수 코치부터 야구부 감독을 맡기까지,
지난 6년간 동고동락하며
선수들을 이끌어온 박강우 감독은
좋은 성적의 비결로
선수들의 단합을 꼽았습니다.
[박강우 / 구미 도개고 야구부 감독 : 일단 최고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단합입니다. 아이들이 집중력도 많이 향상이 됐고 코치님들이 개편이 되면서 아이들하고 소통이 잘 되고 마음이 한 군데로 잘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훈련에 매진하며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구미 도개고 야구부 선수들.
[오승훈 기자 / ohhoon0601@hcn.co.kr : 프로선수 데뷔를 꿈꾸며 오늘도 도전의 발자취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HCN NEWS 오승훈입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22일 국회에서 마련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세미나에서
"교육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
경북도, 전남도 등이 공동주최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대안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 됐습니다.
임 교육감은 기조 연설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적 방안으로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늘봄학교 운영,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를 비롯해
교사 정원 배정 지침 완화 등에 대한
과제를 제안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이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서울, 인천, 울산, 세종 등 11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또 AI 학습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면
학생 수준에 맞는 처방과
교원의 교수학습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전기 고등학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타 시·도에서 경북으로 지원한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 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예체능고 등의 입학 전형으로
5천6백여명 모집에
6천230여명이 지원했는데,
타 시도에서 경북으로 1천340여명이 지원했습니다.
특히 타 시도 지원자는
지난해 1천140여명보다 2백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교육청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지난 2016년부터
미래 산업수요에 맞춰
직업계고를 브랜드화 하고,
반려동물이나 조리, 항공 등으로
학과 개편을 실시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교육 정보화 연구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17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습니다.
교육 정보화 연구대회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우수 교육 실천사례를 발굴해
미래 교육시스템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경북교육청은 전국 입상작 84편 중
가장 많은 30편이 선정됐습니다.
이우식 경북교육청 교육연구관은
"올해 입상한 에듀테크 활용 우수사례가
학교 교육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영덕중학교는
지난 23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이동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학생들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하인리히법 등을 실습하고,
또 이동식 안전체험 차량에서
지진대피나 엘리베이터 비상탈출 등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을 받았습니다.
영덕중학교는
소방서의 도움으로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안전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덕 야성초등학교는
지난 24일 교육과정 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야성초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합창과 방송댄스, 부채춤,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순서를 마련해
끼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교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