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방 소멸 대응]

인구 불균형으로 인한 지방 소멸의 위기감은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경북 봉화군에서는 한국펫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를 위해 지역 전체가 힘을 모았습니다.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를 연결하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해 지역을 다시 활성화하겠다는 건데요.

서희동 기자가 소개합니다.

2. [온라인학교로 농어촌 고교학점제 보완]

시간제 수업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학교.

다양한 교과목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아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 학점제를

보완할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경북교육청 권도형 청소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3. [경북교육청, 늘봄선도학교 180곳 운영]

경북교육청이

1학기 늘봄선도학교를

180곳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교육청은 개학 후 추가 공모를 통해

28곳을 늘봄 선도학교로 추가 지정하고

기간제 교사 예비인력 28명을 배치했습니다.

이는 도내 전체 초등학교 468곳 중 38.5%에 해당하며

울릉지역을 포함한 22개 도내 모든 지역에서

늘봄선도학교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교육청은 추가 선정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위한 집중 점검을

3월말까지 진행합니다.

4. [사범대학 교육실습 한 학기로 연장 운영]

예비 교원 양성을 위한 사범대학 교육실습을

기존 4주에서 한 학기로 연장하는

학교현장 실습학기제가 시범 운영됩니다.

경북교육청은 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 영남대, 안동대 등 경북 4개 사범대학과

학교현장 실습학기제 운영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청-사범대학-협력 학교 간

상호 협력 체제 구축과 지원,

실습 지도 체계 강화,

지역 밀착형 교육실습 운영 모델 정립 등입니다.

5. [2024학년도 각급 학교 학급편성 최종 확정]

경북교육청이 3월 1일 기준 각급 학교

학급편성을 최종 확정한 결과

일 년 새 23개 학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수는

1,600개교로 2023년보다 23개교가 줄었습니다.

학급은 14,592개로 141개 줄었고,

학생은 27만 5,903명으로 6,959명 줄었습니다.

초등학교가 118학급, 6천5백여 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올해 경북지역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시 지역 28명, 읍·면 지역 24명으로,

읍·면 지역은 2023년보다

학급당 학생 수를 2명 줄여 편성했습니다.

6. [경북교육청, 경북기계금속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추진 협약]

경북교육청은 경산시 자인면의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를 스마트 제조 분야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하기 위한

경산지역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약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굡니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고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부여받으며,

교육부 중등 직업교육 국가 시책 사업 가산점을 받게 됩니다.

교육부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를

전국에서 10개 내외로 선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