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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뉴스 158회

작성일 : 2024.04.18


안전체험관과 한국어교육센터까지'폐교의 변신'


학생수 감소로 문을 닫은 학교가

경북에는 240여 곳에 달합니다.


아직 50여 곳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아까운 교육재산을 그냥 내버려둘 순 없죠?


폐교가 잘 활용되고 있는 곳을 보면

그 대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윤경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 경보가 발령되자

학생들이 책상 아래로 몸을 숨깁니다.


진동이 잦아들자 재빨리 머리를 감싸고

줄지어 교실을 빠져나갑니다.


이 훈련은 수업 중

지진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한 대피 체험.


폐교가 학생들의 안전체험장으로

바뀐 사례입니다.


[ 최정원 / 포항 송림초등학교 2학년 : 이제 이걸 배웠으니까 다음에 이런 지진이 발생하면 이렇게 대피해야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


학교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재난 안전 교육은

실제와 같은 체험으로

훨씬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 김도연 교사 / 포항 송림초등학교 : 주로 이론 교육이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들이 많은데, 안전체험관에 오면 학생들이 실제로 그런 시설들을 체험해 봄으로써]


주말에는 가족안전체험까지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박근호 경주안전체험관장 : 지금 현재까지는 2만여 명이 체험을 다녀가셨고요. 토요일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타 시·, 타 시·군 모두 다 여기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교육센터로 활용되는

폐교도 있습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 신크세니아 / 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 : 방고 후 수업도 좋아요. 한국어 수업도 좋아요. 친구랑 같이 놀아서 좋아요. ]


영덕의 한 폐교는

캠핑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캠핑장 어느 곳에서나

바닷가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조현해 영덕오토캠핑장 행정실장 : 지금 현재 여기 위치가 바닷가도 보이고, 아주 경관이 좋습니다. 주말 되면 캠핑하는 이용객들의 선호도가]


새롭게 태어난 폐교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경북교육청은 올해

김천과 상주, 울진지역의 폐교를

지자체와 농업법인에 매각해

지역민의 평생교육과

복지 확대, 소득 증진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HCN뉴스 윤경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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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리포트] 또 하나의 가족 스쿨패밀리


문경의 한 대안학교에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한 가족을

이루는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이른바 '스쿨패밀리' 제도인데요

30여개 가족이 만들어져

성적은 물론 진로 고민과 생활 상담까지

함께 한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인지, 김은혜 학생기자가 전합니다.


문경 글로벌선진학교 신암관 로비.

정규수업을 마친 학생들과

교직원이 삼삼오오 모여 있습니다.


스쿨패밀리 활동을 준비중인데요,

가족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에서는

학교에서 가족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교직원과 학생이 가족이 되어

식사나 운동, 또는 산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진로는 물론 서로의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 대화의 시간입니다.


[조이레/ 글로벌선진학교 12학년(3) :

우리 학교에는 나만의 동생이 있어요.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많은데, 매번 안부를 물어주는 특별한 가족이 있어 너무 좋아요.]


[허성찬 / 글로벌선진학교 교사 :

요즘 가정에는 형제 자매가 없는 학생들이 많아요.

또 신입생 중에는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친구도 있고요.

우리 학교에서는 구성원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

개인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스쿨패밀리 활동을 하고 있어요.]


집에서는 망설여지는 고민도

스쿨패밀리 시간에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화를 마친 가족들은 매점을 가기도 하고

체육관으로, 도서관으로,

가족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신 / 글로벌선진학교 11학년(2) :

방과후 활동은 어떤 것을 신청하면 좋을지,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스쿨패밀리 시간에 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가장 즐거운 건 급식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음식을 먹는다는...]


[백근식 / 글로벌선진학교 차장(주무관) :

없던 딸이 생겨서 자식 키우는 재미를 맛보고 있습니다.

고민도 들어 주고, 가금은 제 고민도 털어 놓고요(웃음). 스쿨패밀리가 저의 교직생활에 또 다른 행복으로 느껴집니다.]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에서는

36개의 스쿨패밀리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생일이나 대회 참여 등 특별한 일이 있으면

서로 챙겨주면서

매월 모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S/U) 김은혜/ 글로벌선진학교 9학년(3)

코로나 이후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의 의미를

일깨워 줄 대안으로 스쿨패밀리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 학생기자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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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유보통합' 방안 마련 위한 정책 연구 용역 추진


경북교육청이 '경북형 유보통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구 용역을 추진합니다.


이번 정책연구는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인데

교육청은 정책 연구 결과를 활용해

유보통합에 대비한 우선순위 과제와 정책을 발굴하고,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절차에 따라 지방업무 이관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영유아 보육과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구축해

경북만의 특색있는 유보통합 모델과

경북형 제3의 기관 모델도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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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추경예산안 1904억 원 증액 편성


경북교육청이 2024년도 제1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54,541억 원 보다 1,904억 원 증가한 규모로


늘봄학교 운영 246억 원을 비롯해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에 25억 원,

그린스마트스쿨 121억 원,

석면 제거 246억 원 등이 배정됐습니다.


, 교육 활동보호센터 운영비 7억 원과

담임수당, 직급보조비 인상분 등

교원 인건비 172억 원도 증액 편성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이달 23일부터 열리는

346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3일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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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놀이 중심 공간 조성에 40억 원 투입


경북교육청이 초등학교 놀이 중심 공간

조성 사업에 4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도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38개 학교의 교실 33곳과 운동장, 복도 등

51개 여유 공간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동 친화적 공간으로 꾸미고

복도와 운동장 등 학교 내 여유 공간을

놀이와 휴식, 배움이 균형 잡힌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한편, 초등학교 놀이 중심 재구조화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교실 364곳과 학교 공간 532곳을 탈바꿈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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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도서관 환경 개선에 57억 투입


경북교육청이 학교 도서관 공간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도서관 현대화와 자동화시스템 구축 등

4개 사업에 57억 원을 지원합니다.


우선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의 경우

공모를 통해 선정된 36곳에

3315백만 원을 투입합니다.


,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사업으로

13개 학교에 64천만 원을 들여

학생들이 도서 대출과 반납, 검색 등을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41곳에는 도서 구매비 3100만 원을,

187곳에는 비품 구매비 142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511 (갈전리) (우)36759
  • 대표전화 054-1396(콜센터)
  • 팩스 054-805-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