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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육현장 혁신 이끄는 온자람공간
작성자 박재욱 등록일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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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육현장 혁신 이끄는 '온자람공간'


도교육청, 2023년부터 조성

참여 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

교직원 97%·학생 71% “만족

미래형 학교 모델 자리매김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북형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업 '이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학교 공간 혁신을 넘어 교육과정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구미고등학교 이룸터·카페형스터디룸 전경.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북형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업'이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학교 공간 혁신을 넘어 교육과정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9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교직원 442명과 학생 1천63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교직원의 96.9%가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7.1%는 교육과정 운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업과 다양한 활동에 적합하다는 응답은 95%, 공간의 차별성이 높다는 평가는 95.7%로 나타나, 온자람공간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습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공간 만족도는 71.1%,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은 60.6%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온자람공간을 선호하는 이유로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공부할 수 있음(38%)'과 '아늑하고 보호받는 느낌(19.4%)' 등을 꼽았다. 특히 공용·유휴 공간과 카페형 스터디룸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학생 중심의 유연하고 선택 가능한 학습 환경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공간 설계를 지속 확대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형 학습 공간 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는 아이들의 배움과 일상을 담는 또 하나의 집이라며 온자람공간이 배움과 쉼, 소통이 공존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경북형 미래학교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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