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제목은 "큰 바위 아저씨" 라는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책 표 지에 그려진 바위 얼굴을 한 아저씨가 너무 웃겼다.
그래서 책을 넘겨 봤는데 이 책의 시들이 하나같이 다 좋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 개의 시가 담겨 있는 시집이다.
나는 그 중에서 "네 잎 클로버" 라는 시 가 제일 좋았다.
이 시의 내용은 이렀다.
"나는 행운의
네 잎 클로버
사람들 발소리에
벌벌 떨지
풀숲을 해치면
간이 콩알만 해지지
꺾지 말고
두고 보면 안 될까?
너에게는 행운
나에게는 불행
그게 말이 되니?"
내가 이 시를 좋아 하는 이유는 나도 예전에 네 잎 클로버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는 데
그때의 나는 네 잎 클로버는 나에게 행운을 주니까 아무런 생각 없이 바로 꺾었던 적이 있다.
이 시를 읽으니까 그때의 네 잎 클로버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니 네 잎 클로버에게 갑자기 미안해 졌다.
그래서 이 시가 좋았다. 지금이라도 나에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네 잎 클로버" 라는 시 말고도 "큰 코 다쳤다" 라는 시도 좋았다.
이 시의 내용은 이렀다.
"엄마가 삶아준
고구마 한 봉지
가방에 넣었더니
공부밖에 모르는
책, 공책이
눈이 휘둥그레져
뭐 이런 촌놈이 다 있어?
너 책 읽을 줄 알아?
구구단 외울 줄 알아?
아래위를 훑어보다가
툭툭 쳐 보다가
킁킁거리다가
코를 바싹 들이대다가
앗 뜨거! 앗 뜨거!"
내가 이 시를 좋아 하는 이유는 책, 공책이 고구마 에게 했던 행동과 말들이 재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고구마 였다면 정말 짜증나고 슬펐을 것 같다.
나는 이 시집에 좋은 시가 많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시 들은 우리에게 재미를 주고 공감을 주고 마음의 위로를 준다.
이 책에도 "네 잎 클로버", "큰 코 다쳤다" 라는 시 말고도
우리에게 재미를 주고 공감을 주고 마음의 위로를 주는 시 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집을 모든 사람들 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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