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초 행복캠프, 「여름아 노올자!」
- 무더위를 날려버린 행복한 하루- |
□ 봉화초등학교(교장 강성호)는 7월 10일(목), 전교생과 유치원생이 함께 참여한 여름 맞이 ‘행복 캠프’를 운영하였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내기 위한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 고학년과 저학년, 유치원생으로 나누어 오전과 오후로 진행된 물놀이는 학생들의 환호성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다. 물총 싸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기에 충분했다.
□ 학부모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페이스페인팅’과 ‘간식코너’를 운영하며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오전에는 아이들의 얼굴에 알록달록한 그림이 그려졌고, 오후에는 슬러시, 떡볶이, 컵라면 등 인기 간식들이 마련되어 물놀이로 지친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휴식을 선사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선생님들이 직접 불판 앞에 선 ‘사제동행 삼겹살 축제’가 펼쳐졌다. 테이블에 둘러앉아 삼겹살을 나누어 먹는 시간은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장면이었다. 이번 ‘행복 캠프’에는 지난 5월 본교에서 농어촌 교육실습을 마쳤던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실습생 교생 선생님들이 다시 봉화초를 찾아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예상치 못한 재회에 학생들은 크게 반가워하며 환호했고, 교생 선생님들과 함께한 물놀이는 더할 나위 없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실습 기간 동안 돈독해졌던 정을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었고,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 모든 프로그램은 철저한 안전 점검 및 준비운동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 학생들은 “오늘 하루가 여름방학보다 더 좋았다.” “선생님들이 고기 구워주는 게 정말 특별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 강성호 교장은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함께 웃고 나누는 소소한 순간 속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봉화초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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