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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과학고
제3회‘미래목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가져 |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교장 이주희)는 지난 17일(목) 교내 강당에서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미래목운영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미래목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선정된 학교에서 미래 산림계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산림문학회 문집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거나 산림, 자연을 주제로 한 운문, 산문을 지어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는 2023년 제1회 공모전부터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총 119명의 학생이 작품을 응모하였다. 대상(경상북도 도지사상)에는 3학년 오재현(산문부), 산림청장상은 3학년 박정윤(운문부)이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인 국립산림과학원장상에 2학년 김동현, 우수상인 봉화군수상에 3학년 김종현, 남부지방산림청장상에 3학년 송수민 등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상품이 수여되었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참가자상이 수여되었다. 상금과 상품은 한국산림문학회 미래목운영위원회에서 지원하였다.
시상식에는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과 경상북도청 산업관광레저과 황욱준 과장, 봉화군 박시홍 부군수, 봉화군 산림소득자원과 김주연 과장, 한국산림문학회 김선길 이사장, 이서연 부이사장, 남해인, 장은재, 장효식, 이양우 이사가 참석하였다. 강당 홀에서는 올해도 수상자 작품이 전시 중이다. 공모전에서 작품을 직접 심사한 한국산림문학회 부이사장 이서연 시인은 “산림과학고는 세 번째 글짓기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이 증진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숲과 관련된 글을 읽고 써봄으로써 숲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공모전 경험이 학생들이 미래목으로 성장하는 발돋움이 될 것”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이주희 교장은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의 독서수준을 높이고, 미래에 산림계를 이끌어갈 재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상작품 중 우수상 이상은 한국산림문학회에서 발간하는 통권 제59호 《산림문학》가을호와 미래목청소년문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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