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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계획부터 실행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
도촌초 6학년 ‘도시 문화 체험학습’성공적으로 마쳐 |
봉화 도촌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의 `도시 문화 체험학습'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6학년 학생 7명과 담임교사 1명을 비롯한 인솔교사 4명이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시의 다양한 문화예술·과학적 환경을 경험하며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공공 디지털 학습 플랫폼인 e학습터를 활용해 사전에 탐방 장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동 경로를 계획하고 공유하는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디지털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학생들은 대중교통수단인 KTX,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하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여러 명소를 직접 둘러보며 민주 시민으로서의 긍지를 느끼고, 체험 과정에서는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서울에서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유물을 관람하며 조상들의 지혜와 삶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담임교사 김 모 씨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보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농촌 지역에 위치한 학교에서 벗어나 도시 문화를 경험하며 서로 다른 지역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박춘화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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