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학교 1,2학년 개학 안내를 받았습니다.

25학급 이상이라 격일제로 등교를 한다고 말이죠.

그런데 등교를 하지 않는 날 돌봄교실 사용을 점심먹고 등교해서 오후에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맞벌이라 긴급돌봄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개학하고 나서가 더 문제입니다.

물론 코로나 사태로 인한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생계를 포기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내 아이를 누군가에게 부탁해야 되고 아이에게 미안해 해야 되고..

나라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보육정책은 아이에게도 그 부모에게도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가피하게 돌봄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하는 부모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때문에 종일돌봄이용 및 점심제공을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나 돌봄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은 미연에 방지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면, 점심식사 이용시 장소문제, 시간문제 등으로 인한 상황이요.

선생님들도 예비 부모들이고 부모이지 않습니까?

아이를 위한 마음은 다 똑같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재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