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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뉴스 1회

작성일 : 2021.04.07


안녕하세요.

경북교육뉴습니다.

 

지난 1966년 개교한 상주 용운고가

올해부터 '경북자연과학고'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농업 특성화고인 이 학교에서는

승마와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는데요.

 

교육뉴스가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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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모습의 학생들이

강아지와 교감하며 미용 실습에 한창입니다.

 

조심조심 강아지의 반응을 살펴가며

털을 깎습니다.

 

어릴 적부터 동물을 좋아했던 송유진 학생은

졸업 후 반려동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특성화고인 이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송유진 / 경북자연과학고 1학년]

"저는 어릴 적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동물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마침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이런저런 훈련들과

 수의 테크니션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진학을 하게 됐습니다."

 

승마장에선 말 관리사가 꿈인

곽도영 학생과 친구들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마방 관리부터 경주마 조련까지,

말 관리에 대한 지식을

몸과 머리로 함께 익히며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곽도영 / 경북자연과학고 3학년]

"저는 지금 (앞으로 진로를) 경마장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경마장을 선택한 계기는 제가 조련한 말이

 우승을 하면 그 우승을 한 쾌감을 받고 싶어서

 경마장으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곳은

바로 상주에 위치한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입니다.

 

올해 용운고에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농업 특성화고로 지정돼

승마와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

꿈나무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 말과 강아지를 비롯해

도마뱀과 물고기 등

특수동물까지 교육하는 학교는

이곳이 유일합니다.

 

[강신옥 / 경북자연과학고 교장]

"경북 유일의 대동물 반려동물인 말과 소동물인 강아지,

 그다음에 특수동물인 도마뱀, 물고기 등을 관리하면서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가

15백만 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 산업이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들이

즐거운 학교 생활 속에 자라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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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뉴딜 정책으로 추진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하면서,

경북지역 학교에도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낡고 오래된 학교 시설과 공간들이

혁신적으로 바뀔 전망으로,

새로운 학교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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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지난 1906년 개교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포항 연일초등학교.

 

전교생 8백명 정도로

학생수가 많은 편이지만,

현재 사용하는 건물이

50년이 다 될 정도로 낡고 오래 돼

학생 생활과 교육 활동에

불편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이 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신청했고,

다음달 교육부 심사를 거쳐

대대적인 개축과 시설 개선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김준곤 교장 // 포항 연일초]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가 완공이 되면, 우리학교 학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정말로 즐겁게 자기 꿈을 펼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보다 나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미래형 수업에 맞는

보다 효율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른 바,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한 가집니다.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화하는데

경북지역 학교에만

2025년까지 16천억 원 가량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틉니다.

 

사업 대상은

40년 이상된 오래된 학교 가운데

학생수 60명 이상으로,

올해 경북에서는 42개 학교가 선정 됐으며,

포항 연일초와 청림초, 신광초,

울진 죽변고도 포함 됐습니다.

 

학교 개축과 리모델링 작업을 할 때

과거처럼 획일화적인 교실과 공간보다는,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공감할 수 있는 '학교 공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 김진태 주무관 // 경북교육청 시설과]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시설 사업의 패러다임을 공급자 중심에서 학생과 교사 중심으로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학교가 단순히 학습 목적에

치우치는 게 아니라

휴식과 놀이가 가능한,

학생들의 일상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ICT 기반의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학교 모델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대상 학교 선정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내년도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하반기에는 2023년 대상까지 정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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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특히 초등학생을 위한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온학교'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운영되는지

경북교육청 전선희 장학사를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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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전선희 장학사 //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온학교는 '모든 학생을 위한 따뜻한 온라인 학습 공간'이라는 뜻으로 경북교육청 초등 원격 학습지원 플랫폼입니다. 초등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간 수업과 스스로 학습으로 가정학습을 지원합니다"

 

"1,2학년은 국어, 수학, 통합교과를 3,4,5,6학년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를 중심으로 학습자의 참여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향하는 온택트 수업을 전개합니다"

 

"온학교는 41일부터 연중 상시 운영합니다. 운영과정은 학기 중, 방학 중, 새학기 대비과정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저녁 시간에, 방학 중에는 오전 중에 운영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인터넷 주소창에서 '온학교.com'으로 접속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학습이 가능합니다"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교과는 '실시간 수업'으로 통합, 영어 교과는 콘텐츠와 과제 중심의 '스스로 학습'으로 운영합니다. 실시간 수업은 12교시, 1교시 25분 기준이고 쉬는 시간은 5분입니다. 학기 중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합니다. 1교시는 7시부터 725분까지, 2교시는 730분부터 755분까지입니다. 스스로 학습은 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콘텐츠를 활용해서 자율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온학교에서는 실시간 수업 중에 선생님이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피드백을 하는데, 참여 학생수가 많기 때문에

댓글관리와 피드백을 하는 수업 지원단을 별도로 구성하여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합니다. 또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 학년별 과목별로 우수 참여 학생을 선정하여 상품을 드립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은 많이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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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경북교육청과학원은

온라인으로 과학 현상 등을 볼 수 있는

'미리ON 과학원'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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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과학원 홈페이지에 개설된

미리ON 과학원 온라인 전시실은

87점의 과학 전시 체험물과

30여종의 어류 동영상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과학원을 방문하기 전

영상을 통해

전시 체험물의 과학적 원리를 미리 배울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원은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간접적으로 전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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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경북교육뉴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