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리포트 시간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밤을 새며 독서활동을 한 상주의 한 고등학생들의 별빛 독서캠프 소식을 김정원 안동MBC 청소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겨울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남아 밤을 새며 독서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상주 함창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019년 여름방학 첫 실시한 독서캠프를 시작으로 새해 겨울방학 두 번째 독서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천지영(2학년), 이민성(3학년) /함창고등학교

"별빛독서캠프는 도서부 주최로 밤을 새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밤을 새서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친구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보고 독서습관을 기르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서(진행하게 됐습니다.)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난 학생들은 독서골든벨, 독서토론, 영상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독서에 대해 자신감과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이번 선정된 도서에서는 인공지능으로 급속히 대체되는 미래에 대비하는 깊고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어 앞날을 상상하고 현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ＩＮＴ▶성민경/ 함창고등학교 교사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가고 4차 산업시대 급격한 변화와 융합의 흐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과서나 문제지 이 외의 다양한 영역의 독서활동이 꼭 필요합니다. 별빛독서캠프에서 한 권의 책을 밤새 다 읽어내고 활동한 경험이 앞으로의 내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독서활동을 통해 개인의 독서습관을 함양하고 학교 독서문화를 형성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동 MBC청소년 기자 김정원입니다.

영상취재: 함창고등학교 학생기자단

지도교사: 박호종선생님

청소년기자: 김정원, 윤재현, 남해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