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중학교(교장 황덕기) 풀꽃봉사단은 4월 13일 토요일 오전에 모여 안동시 용상동 일대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하였다.

 풀꽃봉사단은 2015년에 창단된 길주중학교 봉사동아리로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플로깅 활동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환경 정화 활동 중 하나이다. 풀꽃봉사단 학생들은 학교를 시작으로 안동시 용상동 거리 및 강변 체육시설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주웠다.

 플로깅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금연 구역인 학교 안에서 담배꽁초가 많이 발견되어 흡연자들의 부족한 시민 의식을 안타까워했다. 오히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강변에 쓰레기가 적음을 보며 지역 공동체로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하였다.

 황덕기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깨끗한 학교와 동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2학기에도 지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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