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중,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국백일장 수상
□ 경북 고령군 쌍림중학교(교장 오세경)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개최한 제 24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웹툰, 산문, 시 부분에 쌍림중학교 참가 학생들의 작품을 접수했다. 올해 주제는‘이-음, 하나로 이어진 우리’로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삶과 경험 등을 작품에 담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로 신청하였다.
□ 이번 백일장에서 2학년 김혜진 학생은 웹툰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작품은‘당신이 당연하다 생각하던 것들은 그저 색안경에 비춰진 색일 뿐이고, 나의 시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는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일 수 있음’을 표현했다. ‘서로가 서로의 색깔을 알지 못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이해를 위해 안경을 벗어 던지는 것이 아닌 서로의 안경 색을 더하고 더해, 투명한 색안경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 쌍림중학교 교장 오세경은 전국백일장에서 본교 수상자의 창작내용과 그림의 구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 다양한 대회에서도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의 작품 역시 장애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을 담았지만 수상에 아쉬움이 있어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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