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은 우리 덕곡면의 자랑이자 우리 학생들의 친근한 놀이터, 쉼터인 예마을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예마을은 덕곡초등학교와 지난 2016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무료 제공하고 여름철 수영장 무료 입장 등 덕곡초 학생들을 위한 여러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왔다. 이에 우리 덕곡초 학생들은 예마을이 운영하는 “예들에 놀자” 딸기 재배 하우스 및 예마을 내 대청소를 실시했다.

  덕곡초 전교생과 교직원은 먼저 예마을이 운영하는“예들에 놀자” 딸기재배하우스에 방문하여 치워야 할 딸기 묘목 낙엽 등을 포대 자루에 담아 치우고 딸기 재배로 고생하시는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는 예마을에 방문하여 예마을 구석 구석 떨어져 있는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주웠다. 특히 예마을은 우리 덕곡초 학생들의 매일 방문하여 자전거를 타고 인라인을 즐기는 곳이므로 학생들의 더욱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4학년 박○○학생은 “딸기재배하우스 내 죽은 식물, 낙엽 등을 줍는 일이 생각보다 진짜 힘들었어요. 허리를 굽히고 계속 줍다 보니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어요. 딸기를 맛있게만 먹었는데 딸기 재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어요. 저희가 딸기 농사에 도움이 돼서 기쁘고 다음에도 또 도와드리고 싶어요!”라며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장석록 교장은 “「봄맞이 예마을 대청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 덕곡 지역사회의 소중한 문화예술기관인 예마을의 소중함을 알고 더불어 농사지으시는 지역민의 노고를 알고 이를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나눔 교육이 되었다.”라고 말하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나눔 교육 및 지역밀창형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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