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의 주 의사소통 및 생활연구체험 -
□ 죽변중학교(교장 천기수)는 10월 22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 죽변중학교는 포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사 6명을 초청하여 반별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장애유형 알기 및 편견과 고정관념 개선하기, 장애인의 주 의사소통(점자) 체험하기와 장애인의 생활을 연구해보는 체험을 하였다. □ 죽변중학교 2학년 김OO 학생은“점자라는 것에 대해 처음 접해보았는데, 너무 헷갈리고 어려웠어요. 점자도 하나의 의사소통 수단인 만큼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지만 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배우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죽변중학교 2학년 손OO 학생은“안대를 끼고 흰지팡이를 사용하여 걸어보니 너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시각장애인의 일상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입장이 아니라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 천기수 교장은 “우리 학교에도 장애학생이 재학하는 만큼, 장애이해교육은 학생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교육이 일시적인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삶에서 배우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 교직원의 노력이 필요하기에 수평적인 교직원 협의회에서 우리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의 특성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또래도우미를 배치하거나 다양한 어울림 행사를 통해 통합학급 친구들과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만들기 위해 특수교사와 함께 전 교직원들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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