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월송초등학교(교장 문순금)에서는 2020년 11월 3일(화)에 ‘목공명인과 함께 나무그릇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 박00(목공 기능사)를 경기도 일산에서 초청하여 본교 영어체험실에서 전교생이 목공체험의 하나로 나무 그릇을 만들었다. 캄포나무를 이용해서 만든 것인데 이 캄포 나무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나무라고 한다. 향이 얼마나 강한지 방향제로도 쓰인다고 했다. 나무 그릇을 만드는 내내 캄포나무의 향기가 온 교실을 진동했다. 울진은 금강송이라는 좋은 나무가 있지만 캄포나무도 좋은 나무였다. 끌로 나무를 파는 것이 힘이 들기도 했지만 캄포나무향을 맡으며 친구들과 함께 귀엽고 예쁜 나무그릇을 만드는 체험은 좋은 추억의 하나가 되었다. ▣ 문순금 교장은 “향이 짙은 캄포 나무로 나무그릇을 만들고 오일을 칠하면서 냄새로, 촉감으로 또 손으로 다양한 자극을 경험함으로써 우리 월송어린이들이 날마다 건강하게 무럭 무럭 자라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며 아이들과 참가한 교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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