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초, 제43회 경상북도 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부문 ‘은상’ 수상

예천군 대표로 출전한 정민준(6학년), 권민준(5학년) 학생 쾌거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초등학교(교장 김익한)는 지난 6월 21일(토), 구미코에서 열린 제43회 경상북도 과학경연대회 융합과학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1차 예천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학생들이 지역 대표로 출전해 도내 초등학생들과 경쟁하는 자리였다. 풍양초에서는 정민준(6학년), 권민준(5학년)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생활 속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STEAM 기반 융합과학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과학적으로 이슈가 되는 공통 주제에 대해 생성형 AI와 인터넷을 활용하여 자료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표 과제를 구성한 뒤 PPT를 제작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풍양초 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디지털 도구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교생이 20명에 불과한 작은 농촌학교에서 도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다. 지도교사 김윤희는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해 탐구하고, 협업하여 발표자료를 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앞으로의 배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익한 교장은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성취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풍양초는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풍양초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교육 활동을 통해 작지만 강한 학교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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