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학교(교장 정점자)는 7월 4일(금) 병설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지진해일 대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진방재과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진해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지진 발생 시 대처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지진대피 인형극을 관람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피 방법을 익혔다. 이어서 세계 각국의 실제 지진 및 해일 상황을 담은 영상 자료를 시청하면서 경각심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실제 대피 훈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습하며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병설유치원생 박○○은 “영상을 보니 지진이 정말 무섭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도 언제 지진이 일어날지 모르니 그때 오늘 배운 대로 잘 대피할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점자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진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난 대응 훈련을 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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