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목) 지보초등학교(교장 정점자) 강당에서는 종이비행기와 웃음소리로 가득 찬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이자 유튜버인 이정욱 선수가 지보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학나눔성장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꿈 끼 탐색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학생들은 종이비행기 접기 키트를 이용해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려보았다. 이정욱 선수는 학생들에게 종이비행기의 원리와 비행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단순한 놀이를 넘어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이끌었다.

 특히 이정욱 선수는 묘기 비행 시범을 선보이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종이비행기로 경연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관해 이야기하며 ‘덕업일치’라는 주제로 진로와 취미를 결합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5학년 학생은 “유튜브에 나오는 전문가 선생님을 직접 만나서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리기 대회도 해보니 너무 즐거웠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힘으로 종이비행기를 계속 날리는 것, 어떻게 접는지에 따라 다르게 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점자 교장은 “학생들이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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