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중·고등학교(교장 권용직)는 4월 17일(수) 전교생 및 전체 교직원이 함께 하는 &lsquo2촌 가족의 날&rsquo행사를 개최하였다.

 2촌 가족 행사는 서로 배려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교사 2명과 학생 7~8명이 가족을 맺어 일 년 간 가족 관계를 이어나간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아들·딸과 같이 보살피고 학생들은 교사들을 어머니‧아버지처럼 따르면서 학교의 각종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상의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사제 간 정을 돈독히 쌓아 나간다.

 올해는 오전에 상주에 있는 나각산을 탐방하며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학교 뒷마당에 있는 리틀 포레스트(교내 야외 공연장)에서 평소에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펀스킹(fun+busking)을 진행하였다.

 2촌 가족 행사는 학생들이 일 년 중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는 행사로 교사와 학생이 하나의 가족으로 맺어진다는 것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금성중·고등학교는 학교의 특색사업이기도 한 2촌 가족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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