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학교(교장 권오택)는 지난 6월 10일 목요일에서 11일 금요일까지 2일간

1학년을 대상으로 의성군이 주관하고 TBC에듀가 진행하는「청소년 인성 교육 및 진로 체험」을 교내에서 실시하였다.

 의성군이 주관하는 이 교육은, 의성지역 청소년들에게 화랑정신에 근거한 미래 인성교육을 통하여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경상북도민이라는 지역적 자긍심을 함양하며, 미래 4차 산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진로 탐색을 도와주고 자기의 소질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이며, 신라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화랑도의 세속오계를 중심으로 화랑OX퀴즈와 뉴미디어 형태의 인성 교육,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한지공예, 화랑정신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기, 부모님께 선물할 아로마비누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리더십과 인성덕목을 계발하고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진로 교육을 통하여 4차 산업 시대의 IT, 과학기술분야의 직업으로 직접 조립하는 스마트로봇, 직접 제작할 수 사물인터넷, 메이커체험을 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분야별 산업과 직업 정보를 제공하여, 진학 설계 및 학습동기를 부여하며, 아울러 모둠별 협력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문제해결력, 창의성, 협업능력, 지도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체험활동에 참가한 김현우 학생은 “경상북도의 훌륭한 문화와 정신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어 자부심을 느꼈으며, 배운 세속오계는 생활과 행동에서 실천하겠다”라고 했으며, 이유하 학생은 “미래 사회의 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체험하면서 정말 재미있었고, 궁금증도 많이 풀렸으며, 새로운 직업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택 교장은“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수준 높은 민족적 문화와 정신의 뿌리를 찾아서 공부하고, 훌륭한 교육적 전통에 대하여 직접적인 체험을 실시하며, 4차 산업 시대와 관련 있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주체의식, 도덕의식을 높이고, 미래사회에 대한 이해와 필요한 인재의 역량을 알게 되어 자신감을 강화하는데 아주 유익한 계기가 되었으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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