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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중학교(교장 김진훈)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안전누리체험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7월 16일 금요일에는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131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CPR 상황극’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영덕은 매년 물놀이 안전사고 빈도가 높아 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이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참가한 학생들은 체육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CPR 개인 기능을 연습하고 연출, 대본, 음향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상황극을 준비하였다. 대회 결과 학생들은 단순한 CPR 기능만을 배우는 것이 아닌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체득하는 보람된 시간이 되어 CPR 상황극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감은 대단히 높았다. 이 행사를 참관한 김진훈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서 CPR을 자연스럽게 익힌다는 것이 참신했으며 이제는 학생들이 위급상황이 와도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하며 이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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