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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기반 AI, 과학, 사회 융합 심화 탐구 눈길 최우수작 6팀 등 총 103명 학생 주도적 참여로 학업 역량 함양 |
최근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김현곤) 학생들이 '2026 응용수학 오픈교실: 수리과학 심포지움(SCI Math) 학술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14일 포항제철고 소강당 및 3학년 각반 교실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103명의 3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수학을 바탕으로 과학, 인공지능, 사회 등 타 과목을 융합하여 직접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심화 탐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기반으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6개 팀은 현장에서 뛰어난 융합적 사고력을 선보였다. 최우수작으로 발표된 탐구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세포 회춘에 대한 다중 유형 갈톤-왓슨 확률적 모델 2. 유체역학 방정식과 AI 기술을 융합한 시계열 군중 밀도 미래 예측 모델 연구 3. 면역항암치료 모델에서 치료 매개변수에 따른 종양-면역 동역학의 안정성 및 Hopf분기 분석 4. 대기오염-EWAS 분석 기반 지역산단오염 및 후성유전반응 분석 5. CFD 시뮬레이션 기반 스포일러 각도와 자동차 항력계수의 관계 수학적 모델링 6. 점성과 온도 변화를 고려한 벌레 물림용 외용제 확산 모델
행사에서 발표된 우수 결과물들은 PPT 및 영상으로 제작되어 유튜브 채널(Math MVP)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학생 대표를 맡아 행사를 총괄한 안유은(3학년) 학생은 "100명이 넘는 학우들이 각자의 관심사를 수학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번역해 내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마치 거대한 지식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 같았다"며, "딱딱한 수식이 의학, 환경,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난제들을 풀어내는 유연한 열쇠로 진화하는 현장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학문이 미래 사회의 맥락 속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쉬는지 체감할 수 있는 경이로운 무대였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운영한 강수현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정규 교과 수업의 틀을 넘어 수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학문과 융합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주도적으로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치열하게 고민해 낸 이번 경험이 다가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곤 교장은 "과거의 수학이 정해진 정답을 도출하는 훈련이었다면, 이번 심포지움에서 우리 포항제철고 학생들이 보여준 수학은 미지의 영역을 향해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강력한 무기였다"고 강조하며, 학문 간의 벽을 과감하게 허물고 융합해 낸 치열한 탐구 과정에서 미래 사회의 난제를 해결할 지적 개척자들의 탄생을 엿볼 수 있었다. 100여 명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낸 이번 발표회는 교실 안의 배움을 세상 밖의 혁신으로 연결 짓는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 그 자체다"라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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