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5월 13일, 5월 19일, 2일에 걸쳐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4시간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참석자들 간의 좌석 배치는 최소 1m 이상 간격을 두어 앉게 했다. 강사로는 성교육, 성상담 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한 정명애 보건교사가 실시하였으며, 강사 또한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며 연수생들과는 2m 이상의 거리두기를 유지하였다. 2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교육에서 첫날은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공문으로 시달된 학교 성희롱, 성폭력 근절 대책에 대한 배경, 교원에 의한 성희롱, 성폭력 징계 기준 강화 등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성희롱의 의미, 성희롱의 유형, 학교에서 일어난 성희롱 사례, 성희롱 대처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내 성희롱 고충 상담실 운영과 성희롱, 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의 역할도 소개하였다.
둘째 날은 성폭력의 개념, 성폭력 사례,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해야 할 일, 성폭력 발생 후 대처 방법 및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은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대해서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저동초등학교는 6월 중순 경, 경상북도 북부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전교생 대상‘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기정 교장은 교직원 모두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한다면 성희롱, 성폭력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문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학교에서는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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