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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민신문고나 국민생각함이 화재이후 건의가 되지 않는 상태라 이곳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는 중에 딸에게서 메세지가 왔습니다.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여서 딸의 입장에선 저의 확인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늦게 확인하게 되어서 딸은 졸업앨범을 신청여부확인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하고 나서 딸은 그 공지문을 자세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다자녀(2인이상), 다문화가정, 저소득층가정, 학교장추천(?)은 지원(경북교육청자체지원?, 정부지원? 어느 부분에서 해당되지는 모르겠습니다)을 받아 1만 5천원을 지출하면 되고 그렇지 못한 1인자녀 포함, 소득층?은 8만 5천원을 지출하게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1반에 25명 안되는 인원에 몇명빼고 다 지원받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 추억이고 한정판(?)이라 졸업식에서 받아 집에 가져옵니다만 거의 안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느낀것이 아닙니다. 아이 스스로 7배나 되는 차이분을 지불해야 됨이 다시 차별을 받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7배가가 아니라 2~3만원차이만 나도 신청을 할려고 했다고 그렇게 얘기하였습니다.) (수학여행 때에는 그래도 5만원정도 차이났는데...) 졸업앨범을 신청할때에도 혜택을 받는 자는 당연 이의제의를 안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때까지 지원받아왔으니 혜택을 못 받은 몇명의 학생은 부모나 누군가 당연시하던 부분이라 생각지 못했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얘기를 올리면 당연시 받던 자녀나 양육자는 '너도 2명을 낳지 그랬니' 혹은'2인이상은 교육비가 많이 들지 않나' 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1인자녀의 교육비가 2인자녀의 교육비를 넘을 수도 있습니다.
3인이상과 2인이상은 다른 것 같습니다. 1인은 혜택을 못 받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교육비와 교육급여 등은 경제상황포함해서 소득층이 분리되어 해당이 안된다고 할수 있지만 앨범지원비의 차액은 평등의 권리에서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 구성원이라 딸의 마음이 그러하니 저는 신청하지 말라고 했지만 父가 신청하라고 해서 신청하였습니다.
졸업식에 졸업앨범을 받으면 금액차액분과 왜 그러한지 차별? 다시 상기될것 같습니다.
딸이 유치원 다닐때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지금의 교육감께서 오셔서 1명이라도 행복하고 따뜻한 교육을 느낄수 있게 하겠다고 한 마음으로 모든 교육을 잘 받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기자단을 뒤늦게 시작하면서도 느꼈습니다. 교육감께서 행하는 자리가 소중하고 잘 되어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에 어쩔 수는 없지만 앞으로는 혹여 저의 딸처럼 자녀1인으로 태어난 아이가 차별받는 느낌의 교육장은 되지 않았으면 해서 남겨봅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피드에 '강남 어느 학교에서 188만원정도를 들여 일본을 가는 수학여행을 계획했는데 가지 않는 학생은 수업을 하라고 했답니다. 못가는 학생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단체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이면 가족의 교외체험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여행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지금처럼 2인이상 자녀에게 혜택과 비교되는 상황은 없지는 않았을까요' 제가 이해함에 있어서 편향적일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환경이 지금도 괜찮지만 다양하게 바뀌고 자국내에서 어떻게 하면 교육의 긍정적인 방향을 보여줄려고 노력하는지 멀리서나마 바라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울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더욱이 한 아이부터 소중히 생각해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화락한 존재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취지가 빛이 나기를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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