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지난 4월 18일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교육지원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학생용 봄 점퍼 60벌로, 산불 피해 지역 학생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신 교육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영덕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도움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울릉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산불 피해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생한 경북 북부지방의 대형 산불로 인해 의성, 안동, 청송, 영양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영덕군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전소가 22가구, 주택 부분 소실이 7가구로 초·중·고등학교 52명 학생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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