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지난 6월 30일 인근 카페 회의실에서 2025년 울릉 온누리 늘봄 협의회 및 교육복지안전망 울릉지역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울릉군청, 선원자성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유관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학부모의 돌봄 공백 해소 및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늘봄학교와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방안, 그리고 울릉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가 진행되었다. 현재 운영 중인 순회 방과후학교는 가야금, 한자, 방송 댄스 등 총 7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강사진들이 학생들의 흥미와 역량을 키워주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주말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토요 방과후학교도 작년부터 운영 중이며, 평일에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내년에는 울릉군청의 협조 아래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왕섭 울릉교육지원청 장학사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야말로 울릉 지역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울릉도의 교육 환경이 더욱 향상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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